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의 공식집회가 기독교인들의 관심 속에서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도 개최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8~9일 서울 화곡동 KBS 88체육관에서 신천지 최초로 공식 주최한 ‘성령의 역사를 통한 신천지 말씀 대성회’가 13~14일 부산 국제신문사 4층 대강당에서도 열렸다. 양일간 4회에 걸쳐 열린 세미나에는 매회 800여 명이 참석해 대강당 안팎을 꽉 채워 말씀에 대한 열기를 느끼게 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비교 종말론’ ‘생명나무와 선악나무’ ‘계시와 믿음1, 2’ 등을 주제로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증거했다.
강사들은 ‘재림 때만이 있게 되는 추수가 시작됐다. 추수된 자만이 구원이 있다’ ‘약속한 사자 이긴자는 알곡들을 찾고 있다’ ‘천상천하에 들은 자도 본 자도 아는 자도 없는 계시의 말씀이 나오고 있다’며 이번 대성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틀 내내 세미나에 참석해 신천지 말씀을 들은 최점순(48, 여) 집사는 “장로교회를 30년간 다녔지만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성경 말씀을 이번 집회를 통해 들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장로교에선 이곳이 이단이라고 하지만 세미나에 와서 직접 들어보니 성경의 내용만을 증거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아 성경공부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최 집사는 첫 날 신천지 말씀 대성회를 듣고 큰 감동을 받아 다른 사람까지 데리고 와서 함께 듣는 열정을 보였다.
부산 연제구 연산동 B교회에 다니는 김모 씨는 “교회를 다닌 지 얼마 안 돼 많은 것을 알지 못하지만 세미나에 와서 들어보니 말씀을 성경적으로 너무 잘 증거하는 것 같다. 기독교 안에서 서로 사랑하지 못하고 왜 이단으로 나누고 싸우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기독교계의 현실을 비판했다.
신천지 측은 “이번 말씀 대성회에는 매회 수많은 개신교인들이 다녀가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며 “세미나에 다녀간 200여 명의 개신교인으로부터 신천지 성경공부를 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 말씀 대성회 개최를 앞두고 ‘신천지 주의보’를 내린 부산성시화운동본부 관계자는 “집회가 열리는 건 알고 있었지만, 직접 가보지 못해 잘 모르겠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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